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이 “일본의 경제도발에 맞서 앞으로 일본 정비에 의존하게 될 청주 17비행단 F-35 비행기에 대해 자체 정비를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3일) 청주에서 열린 ‘항공산업‧관광육성전략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F-35의 정비권한은 미국에 있지만 미국의 하청업체인 전범기업 일본 미쓰비시가 앞으로의 정비를 맡게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 의원은 “군용기와 군 헬리콥터, 민간항공기에 중국 동북지역 민항기 정비까지 청주에 유치하게 된다면 일자리 창출 1만개가 가능할 것”이라며 청주 항공정비 MRO 단지 조성 당위성을 피력했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6월 "청주가 국내 MRO 산업 최적지"라며 "충북도와 청주시가 정부를 설득해 민·관·군이 협력하는 MRO(항공정비) 산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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