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오는 15일 오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연다.

경북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엽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육군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천여명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립니다.

경축식은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친수, 이철우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장경식 도의회의장의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됩니다.

경축식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도단위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추모벽 앞에 위치한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추모비’에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고,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담아 경북의 위상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작한 ‘염원의 발자취’ 조형물 제막식에도 참석합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축식을 앞두고 “수많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저력이 있고 그 중심에 경상북도가 있었다”면서 “위기의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박차고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전국 만5천511명 중에서 14.4%에 해당하는 2천232명이 경북지역 출신으로 경북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독립운동 유공자는 안동 출신이 16.1%에 해당하는 359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영덕(219명), 의성(172명), 청송(114명)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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