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는 11월 APEC 2차 정상회의가 열릴
동백섬 정상회의장의 상량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부산시는 정상회의가 끝난뒤
일정기간 시민에게 개방한뒤
국제회의시설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김상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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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에 건설되고 있는
APEC 제2차 정상회의장이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정상회의장의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오늘 상량식을 가졌습니다.

전체 공정의 21%정도가 완료된 것입니다.

오늘 상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해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하고 차질없는 회의장 건립을 기원했습니다.

부산시 APEC준비단 김영식과장입니다.

(인서트)

현재 건립되고 있는 2차 정상회의장은
5천9백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9백평, 지상 3층 건물로
백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9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제2차 정상회의장은
타원형으로 APEC회원국간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고
우리나라 전통건축의 요소를 재해석해
정자와 해송, 약재식물을 위주로 한 정원이 조성됩니다.

또 정상회의가 끝난뒤에는
일정기간 시민에게 개방되고
국제회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지역 주요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APEC 범시민 지원협회의는
지원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는 등
APEC 성공개최를 위한
민관의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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