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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통한 유소년 포교의 장, 진각종 자성동이 풋살대회가 열네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참가 선수들은 대회 사흘간 땀과 열정을 쏟아 냈습니다.

대구BBS 정민지기자입니다.

제14회 진각종 통리원장배 자성동이 중등부 풋살대회가 경주 위덕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진 정민지기자]

 

진각종 통리원장배 자성동이, 중등부 풋살대회가 경주 위덕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자성동이부 15개팀, 중등부 10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습니다.

전국 교구에서 모인 선수 400여명은 정정당당하게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습니다.

(인서트) 덕운정사 / 진각종 통리원장 대회사 대독

“풋살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종단의 전통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청소년 포교에서 중요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스포츠를 통한 심신 단련과 화합으로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고 교류하며 화합하는 기틀 또한 마련했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에도 아랑곳 않고 운동장을 누비는 선수들은 지친 기색 없이 열띤 시합을 펼쳤습니다.

정규 경기뿐 아니라 일반부의 특별 경기 그리고, 보물찾기와 골든벨 퀴즈대회, 명랑운동회 등 나이와 성별을 떠나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성인이 된 자성동이들은 대회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 후배들이 안전하게 달리고 놀 수 있게 도왔습니다.

(인서트) 최세형(16) / 포항FC

“친구들과 재미있게 할 수 있고 우승하면 뿌듯해서 계속 참가하고 있어요. 작년에도 우승했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니만큼 더 열심히 해서 우승 한 번 더 하겠습니다.”

(인서트) 김한슬(13) / 서울FC

“저희는 꼭 경기에 열심히 뛰어서 1등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독님이 1등 하면 고기를 사주신다 했습니다."

풋살대회를 주관한 비로자나청소년협회는 내년 법인 설립 20주년에 맞춰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대회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도향정사 /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상임이사

“기존에 했던 자성동이 친구들과 자성동이가 중학생이 되고 또 고등학생이 되고 그 이후에 청년포교까지 이어질 수 있는 그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고... 축구만 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인당에서 너나할 것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포교로 시작한 자성동이 풋살대회는 종단의 미래를 받쳐줄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했습니다.

비비에스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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