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제5차 기자회견'에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발언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일본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와 자신이 독립운동가 후손이라고 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주 대표와 이 전 교수를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주 대표는 지난 8일 한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개인청구권 관련) 대법원 판결은 문재인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1965년 한일협정을 어겼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 이 전 교수는 지난 6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임시정부를 사실상 끝까지 지켜온 차리석 선생은 저의 외증조부"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리석 선생의 외아들인 차영조 독립유공자유족회 부회장은 지난 8일 "이 전 교수수의 외증조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