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달(7월) 제5호 태풍 ‘다나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복구금액으로 30억 9천 7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제주시 애월읍 오로코미 내 소하천 호안 일부가 유실됐고 제주시 건입동 도로변 석축 일부가 붕괴돼 각각 1억4천만원, 1천900만원 등 모두 1억5900만원을 들여 복구할 계획입니다.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9건, 농작물 유실·침수 2천243.07ha, 산림작물 침수 287.4ha, 소상공인 피해 6건 등에 모두 29억3천800만원을 지원합니다.

양기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해 하천과 도로의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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