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개발연구원은 임대주택을
도심외곽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위주로 건설하는 등의
기존 수도권 주택정책과 도로위주의 교통정책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원은 오늘 맞벌이 가구의 통행특성과
주거입지선택 분석 연구 보고서를 통해
"도심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건설이 필요하지만
도심외곽에는 고소득자들을 위한 주택건설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또 "수도권의 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통행 비용과 시간절감을 위해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심지가 아닌 외곽지역에 일방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현재의 정부정책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서비스가 좋지 않은 지역에
임대주택을 대규모로 건설할 경우
입주민들의 교통비용 부담은 물론 해당 시.군에도
재정적 부담을 주게 되므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대상으로
건설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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