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배지숙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들은 오늘(13일) 시의회에서 성명을 통해 일본의 경제 도발행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시의회는 “수출규제 등 보호무역을 일삼고 있는 일본 정부의 국제적 배신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한일 우호관계를 훼손하고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시의원들은 또 아베정권을 규탄하고 지역 중소 상공인들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