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입법기구인 중앙종회가 다음달 19일에 열립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은 제5차 연석회의를 통해, 제216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회기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9월 임시회에서는 교구본사별로 특별분담 사찰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 ‘특별분담사찰지정법 개정안’ 등 지난 회기에 이월됐던 종헌종법 개정안 등을 다룹니다.
또 종무보고와 종책질의, ‘총림실사특별위원회’ '종헌기관모독진상조사특별위원회', 종정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등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재심호계원과 법규위원 선출, 학교법인 동국대 감사 후보자 복수 추천 동의의 건 등 각종 인사안을 비롯해 종단현안에 대한 폭 넓은 논의도 예상됩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다음달 12일까지 안건을, 같은 달 14일까지 종책 질의를 접수받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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