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토종 종자를 보존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경기도 토종종자은행(가칭)’을 설치합니다.

경기도 오늘 “토종 종자는 2012년부터 도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수집과 교환 등 사업이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전문적인 보관ㆍ저장 시설이 없어 섞이거나 분실될 위험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막기위해 가칭 경기도 도종 종자은행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진되는 종자은행은 토종 종자의 전문적인 보관ㆍ저장 시설을 비롯해, 전시실, 검사ㆍ실험실, 육묘ㆍ증식장은 물론 도민들이 토종종자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야외 체험장도 갖출 계획입니다.

토종종자은행의 위치는 경기도 종자관리소 본소가 수원에서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신축하는 시설에 설치해 전시실과 보관ㆍ저장 시설을 설치하고, 11월에 개청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토종 종자의 거버넌스 협의기구로 ‘경기도 우리씨앗 네트워크’를 구성해 토종종자은행의 운영은 물론, 경기도 토종종자 정책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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