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천탑사는 백중을 앞두고 11일 삼랑진읍 미전리 경내 그린피아수목장에서 합동영가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천도재는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지 월봉스님과 유가족 등 사부대중 백여명이 동참해 바라춤과 진혼무, 천도의식 등을 통해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천탑사는 천도재에 앞서 대웅전에서 삼존불 점안식도 봉행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수목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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