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문-이과 구분없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문과와 이과 구분이 사라지고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 선택' 체계로 바뀌고 '75%+25%'의 비중으로 시행됩니다.

교육부는 2015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국어와 수학영역을 공통과 선택과목 체계로 바꿔 시행하는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국어는 공통과목에는 '독서·문학'과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으로 구성출제되고, 수학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라는 선택과목을 골라 치르게 됩니다.

이에따라 현재 고1 학생들은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은, 공통 75%, 선택 25%의 비중으로 공통과목은 모두 보되, 선택과목은 1개씩을 골라서 치르게 됩니다.

탐구영역도 문이과 구분없이 전체 탐구영역의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을 골라 보게 되며,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한국사는 현행처럼 필수 과목,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다만 EBS 연계율의 경우, EBS 교재위주의 학교 수업 등 그동안 거론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현행 70%에서 2022학년도부터는 50%로 낮출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은 2021년 11월 18일 치러지고 자세한 시행 기본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1년 3월 공고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