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해녀합창단이 오는 23~25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해녀노래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스웨덴 방문은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올해 초부터 주스웨덴대사관과 제주도가 공동으로 기획한 제주해녀 특별전시회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하도해녀합창단은 노래공연과 토크콘서트를 열어 유럽인들에게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하도해녀합창단은 2013년 50대∼70대의 순수해녀 2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입니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전 세계인이 해녀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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