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이슈상담소] 최순애 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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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최순애 시사평론가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한 주간 대한민국을 달궜던 소식 그리고 이 번 한 주 뜨겁게 달굴 이슈들 함께 좀 짚어 보는 <이슈상담소> 입니다. 오늘도 최순애 시사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순애: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자, 집권 3년차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완성됐습니다. 총평부터 부탁합니다. 

▶최순애: 일단 한 뭐 서너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총선용 개각이라서 총선 출마한 장관을 이제 뭐 이렇게 정리를 했고 또 이제 총선을 맞아서 새로운 내각 진영을 짰다는 거, 그 다음에 또 

▷이상휘: 총선 내각이다.

▶최순애: 네, 그 분들의 다수가 교수로 포진됐다는 거, 나름대로 전문성이나 뭐 

▷이상휘: 두 번째가 전문성을 교수 

▶최순애: 역량 강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겠고요. 또 세 번째는 여전히 이변이 없는 조국 저기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을 했잖아요. 

▷이상휘: 조국을 위한 조국에 의한 개각이었다. 

▶최순애: 네 뭐. 그리고 네 번째는 이제 그렇게 야권에서 주장했던 외교 안보라인의 교체가 여전히 없었다. 한 뭐 네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뭐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가 될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개각에 대한 구성?

▶최순애: 지금 워낙 그 조국 내정자에 대한 그 비판 비난 반대가 들끓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뭐 보여지기는 쉽지는 않아 보여요. 

▷이상휘: 네.

▶최순애: 워낙 이게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상휘: 모든 게 지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금 초첨이 맞춰 있어서 

▶최순애: 네, 그런 측면이 

▷이상휘: 그런 측면이 좀 있을 것 같은데 말씀하셨다시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이게 이변이 있을까요? 어떨까요?

▶최순애: 그러니까 뭐 장관으로 안착으로 하냐 이 말씀이죠?

▷이상휘: 그렇죠. 네. 

▶최순애: 일단 청문회가 되게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지금 청문회를 엄청 벼르고 있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지금 이 조국 내정자가 사실은 작년 말에 그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가지고 한국당이 사실은 탄 적폐했다고 할 정도로 이렇게 성과를

▷이상휘: 그 때 좀 그랬죠. 

▶최순애: 네.

▷이상휘: 나경원 대표도 있었고 

▶최순애: 네, 그래서 그 날 그 때 이슈는 사실은 김태우 전 수사관 건과 관련해서 그 민간인 사찰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청와대의 어떤 그런 공직기강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검증을 하려고 했는데 사실은 검증이 잘 안 됐어요. 그래서 아마 제가 볼 때는 한국당 입장에서는 뭐 어떤 그런 것에 대한 어떤 여진, 감정도 좀 남아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워낙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잖아요. 그 동안 이제 SNS를 통해 가지고 쌓아놓은 그 구설들도 좀 많고 

▷이상휘: 네.

▶최순애: 그 다음에 워낙 대통령의 최측근 내지는 대통령의 남자 이래 가지고 권력의 정점에 있는 분이시기 했고 그 다음에 또 쟁점이 될 만한 그 사법개혁 문제에 대해서도 야당이 또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청문회 상황에서 상당히 어떤 좀 격화된 어떤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이상휘: 조금 전에 김진표 의원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이제 야당이 극렬하게 이제 반대할 것이 자명한데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이제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결국 이제 민주당과 정부 여당의 입장에서는 강경하게 이걸 돌파하겠다 이런 의지로 봐야 되는 거죠?

▶최순애: 지금 그런 게 뻔히 예상이 됨에도 불구하고 장관으로 지명했다는 것 자체는 청문회 통과 내지는 청문회가 청문회에서 어떤 문제가 생겨도 

▷이상휘: 그러니까

▶최순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인사보고서 채택이 안 되더라도 임명을 강행을 할 수 있잖아요. 

▷이상휘: 그러니까 뭐 아무리 해도 그냥 임명할 것이다. 

▶최순애: 그건 법적인 문제가 없는 거고 그러니까 청문회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개의치 않고 밀고 나가겠다는 것에 대한 어떤 반증이기도 할 수 있죠. 

▷이상휘: 조국 저 후보자가 서해맹산이라는 이순신 장군이 읊은 그 한시 일부분을 이야기 했는데 이게 어떤 의미를 던진 겁니까, 사자성어?

▶최순애: 네, 뭐 이참에 우리가 또 하나 배울 게 서해맹산

▷이상휘: 아니 우리 정치인들은 이 사자성어를 잘 던지거든요. 그래서 해석을 하라고 하는데 공부가 좀 됩니다. 

▶최순애: 네, 뭐 이순신 장군의 ‘진중음’이라는 시의 일부분이라고 해요. 그 당시에 이제 그 왜적을 물리치겠다는 어떤 용감한 어떤 의지를 드러내신 건데 뭐 바다에 맹세하니 어룡 그러니까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이상휘: 캬, 좋다. 

▶최순애: 네, 그 다음에 산에 다짐하니 초목이 알아듣는다. 

▷이상휘: 뭐 엄청난 얘기네요, 이게.

▶최순애: 이만큼 강한 의지를 이제 피력한 거죠. 그 때 이제 그 때 이순신 장군께서 맹세한 것과 이 조국 내정자가 맹세한 거는 이제 많이 좀 다르겠죠. 근데 어쨌든 그거를 차용할 정도로 본인이 그 이제 어떤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검찰 개혁 그 다음에 법무부 혁신에 소명을 다하겠다, 이렇게 이제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상휘: 산천초목이 어떻게 되더라도 약속을 흔들릴 리 없이 가겠다, 그런데도 이겨 나가겠다. 아, 서해맹산 덕분에 저도 참 공부를 참 잘했는데, 어쨌든 이게 이번 인사로 인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친문 진영의 차기를 책임질 후계자로 이제 조국 후보자가 부상하게 되지 않겠냐 이런 평가 나오고 있는데 좀 이른 얘기긴 합니다만 대권 후보까지도 거론되더라고요. 

▶최순애: 지금 여권도 그렇지만 야권 특히 여권은 대통령이 이제 총선이 지나면 후임 이후를 생각해야 될 것 아니겠어요?

▷이상휘: 아, 그렇죠.

▶최순애: 그거야 뭐 당연지사인데 그러면 차기 대통령이 성공했다는 한 요인 중에 하나는 정권 연장이에요. 그랬을 때 어떤 인물을 내세워서 차기 대권을 승리할 것인가 이런 고민을 이제 하게 될 겁니다. 그랬을 때 그러면 어떤 주자가 적합할 거냐를 놓고 봤을 때 아마 지금부터 서서히 인큐베이팅을 하지 않을까 딱히 한 사람이라고 지금 지명하기엔 좀 상당히 이른 감이 있고 총선 이후에 본격적으로 대권을 위한 어떤 후임자 선택에 들어갈 것 같고 그 중에 하나가 원 오브 뎀으로 조국 내정자가 있을 수는 있겠죠. 

▷이상휘: 그 중에 한 사람이.

▶최순애: 네, 그랬을 때 장관으로 일단 임명을 하고 그 다음에 총선에 내보낼 것이냐, 안 내보낼 것이냐는 고민을 좀 하겠죠. 장관을 하면서 대권에 갈 건지, 장관으로 끝내면서 대권으로 갈 건지 아니면 국회에 국회 경험을 쌓을 것인지 이런 선택지는 있을 것 같은데

▷이상휘: 우리 최순애 평론가가 보시기에는 지금 조국 후보자는 대권 후보로서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는 과정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최순애: 일단 뭐 제가 볼 때는 여권 후보가 후보가 많은 것 같지만 막상 하나하나 비교 분석해 보면 사실 그렇게 막 

▷이상휘: 많진 않아요.

▶최순애: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일단 풀링을 할 것 같아요. 다 될만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 키울 만 하겠다 그러면 일단 다 넣고 제가 볼 때는 키워 나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중에 조국 내정자도 예외는 아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국 내정자를 꼭 뭐 후보감이라고 해서가 아니라 어차피 이 여권은 지금 사람을 키워야 될 입장이기 때문에 

▷이상휘: 네, 아직 뭐 법무부 장관도 되지 않았는데 대권 얘기부터 하니까 좀 그렇긴 합니다만 

▶최순애: 네, 뭐 총선 출마를 할 거냐 말 거냐부터 시작이 돼서 사실은 이 조국 내정자를 우리가 이렇게 계속 얘기하는 것도 어찌보면 키워주는 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휘: 네, 대권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참 맞아 떨어져야 되는데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제 한국당의 대응이 참 관심을 끌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조국 후보자에 대응할 만한 저격수를 꼽는다면 한국당의 어느 의원이 될까요?

▶최순애: 일단 나경원 원내대표는 82학번 동기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아까 초반에 말씀드린 그 지난해 운영위원회에서 그렇게 판정패를 당해기 때문에 이번 청문회 때 아마 설욕을 하고 싶은 것도 있고 워낙 

▷이상휘: 나 대표가 판정패 당했다면 아주 싫어하실 건데 

▶최순애: 뭐 근데 어쨌든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뭐 그리고 어쨌든 청문 당연한 거고 그 다음에 또 이제 법제사법위원회의 장제원 의원이 있어요. 장제원 의원이

▷이상휘: 아, 장제원 의원이 있네요.

▶최순애: 네, 어제 SNS인가, 어디서 뭐 이렇게 말하기를 그 뭐 청문회 보이콧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이제 말까지 했어요. 물론 이게 당론은 아니다 라는 전제를 했고요. 그래서 또 워낙 뭐 장제원 의원이 이게 화력이 좋기 때문에 장제원 의원이 이제 이게 또 공격수로 나설 수 있고 또 이제 김진태 의원 같은 경우는 또 조국 내정자하고 연관이 있는 게 뭐냐면 2년 전에 그 김진태 의원이 최악의 동문 3위로 올랐을 때 그 조국 그 때 당시의 교수가 좀 이렇게 걱정해주는 듯한 발언을 했어요. 약간의 이제 비판 내지는 비아냥이 섞인 거죠. 이제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 다시 이번에  다시가 아니라 2년 뒤에 조국 지금 내정자가 최악의 동문 1위로 올랐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랬을 때 또 그랬을 때 김진태 의원의 한마디 했거든요. 그것 봐라 돌고 돈다 2년 전에 나한테 그러더니 지금은 최악의 1위 되지 않았냐 뭐 이렇게 했으면 또 한마디 했기 때문에 

▷이상휘: 참 돌고 돕니다. 

▶최순애: 네, 그래서 김진태 의원이 공격수로 나설 수 있을지 그것도 좀 염두에 둘 수 있겠고 

▷이상휘: 김진태 

▶최순애: 또 하나는 이제 지난 운영위원회 때 이만희 의원의 버럭 버럭 소리를 질렀던 게 

▷이상휘: 이만희 의원이죠.

▶최순애: 인상에 남는데 이번에는 소리 지르지 마시고 차분하게 좀 합리적인 지적을 하면서 그 청문회를 보는 국민들이 좀 공감대를 좀 불러 일으킬 정도의 어떤 그 공격수가 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좀 합니다. 

▷이상휘: 나경원, 김진태, 장제원 의원 그리고 이만희 의원까지 저격수가 될 수도 있다. 이만희 의원은 참 차분 하신 사람이에요. 

▶최순애: 그런데 그 당시에 보면

▷이상휘: 그래서 갑자기 본인의 성향하고 좀 다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최순애: 제가 이 질문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한 건 아닙니다만은 일단 인상적으로는 그런 인상을 좀 받아요. 

▷이상휘: 나경원 원내대표는 82학번 서울대 법대 동문이죠. 동문인데 서울대 82학번 동문들이 나경원 대표 원희룡 지사 그리고 조해진 전 의원 뭐 이렇게 등등으로 꼽을 수가 있죠.

▶최순애: 네,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상휘: 많죠. 그 82들. 네, 알겠습니다. 자 조금 전에 이야기를 했는데요. 한국당에서 청문회 보이콧 장제원 의원의 개인적인 사견을 전제로 이야기했습니다만 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떨까요? 

▶최순애: 저는 뭐 그건 진짜 옵션 중에 하나로 있을 순 있지만 저는 청문회는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청문회는 해야 한다. 

▶최순애: 네, 어쨌든 이 청문회 보이콧 자체는 사실은 이게 야당으로서의 소임을 다 하지 않는 거기도 하고 이런 문제가 있든 저런 문제가 있든 청문회를 통해서 다 드러나는 것이 맞고 그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한테 소상히 밝히는 시간이나 과정도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이게 지금 야당이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 보이콧 하면 일 자체를 안 한다고 할 수가 있어요. 

▷이상휘: 네.

▶최순애: 아무리 문제가 있더라도 보이콧을, 보이콧을 했다고 했을 경우에는 어, 무슨 문제인데 그리고 뭔 무슨 문제 길래 저렇게까지 청문회를 안해, 이렇게 되면 사실은 부정적 여론이 형성 될 수 있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감정적으로는 뭐 그럴 수도 있다 하더라도 그렇다 하더라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청문회를 진행 하는 게 맞다. 그래서 어쨌든 그거를 통해서 한국당이 원하는 여론을 형성 하고 리뷰해 가는 게 맞다, 저는 조국 그 내정자가 그렇게 문제가 많다 그러면 정말 철저히 조사 하고 뭐 뭐 탐정의 역할을 해서라도 문제를 드러내서 그런 식으로 어떻게 보면 발목을 잡는 게 더 타당한 거지, 보이콧 자체는 저는 좀 이렇게 적법 타당하지 않다고 봐요. 

▷이상휘: 한국당 입장으로서는 참 울화통이 터질만 할 거예요. 왜냐 그러면 뭐 좀 후보자가 문제가 있다 없다 차원을 떠나서 뭐 시국이 어지럽고 정국이 굉장히 위기인데 야당이 협치를 좀 요구를 해야 되는데 야당과 정반대 되는 인사를 하고 이러니까 여기에 또 뭐 좀 뭐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국정에 또 문제의 발목을 잡는다 이런 얘기를 할 거고 

▶최순애: 그러니까 야당은 사실 선택지가 많지는 않아요, 지금 상황상.워낙 또 지금 민정수석으로서 그동안 보여준 그 어떤 뭐랄까 문제들이 많았잖아요. 오류들이 그런 것들을 한 번도 사과 하지 않고 교체 되지 그러니까 시정 되지도 않고 인사도 없는 상태에서

▷이상휘: 그렇죠. 그런 게 업었죠.

▶최순애: 바로 법무부 장관으로 왔기 때문에 야당은 사실은 뭐 계속 뭐 샤우팅으로 했긴 했지만 반영이 안 된 상황인데 딱 장관 내정자를 청문회 왔다, 그렇기는 하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선택지는 그래도 국회에서 파이팅 하는 게 맞다고 보여 집니다. 

▷이상휘: 자 인사청문회 쟁점 현안이 어떤 게 있을까요? 

▶최순애: 일단은 민정수석을 하다가 2주 만에 장관 내정자로 온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민정수석 때 어떤 오류들과 어떤 인사 검증 실패 들이 있어요. 뭐 단적으로는 그 청문 그동안 2년 뭐 4개월 동안 2 년 반 동안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 되지 않고 임명된 장관급 16 명이 되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것만 봐도 단적으로 인사검증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고 그 다음에 두 번째는 그 김태우 전 수사관의 민간인 사찰 이 건이이 사실은 사실관계가 어떻게 됐는지 검찰에서는 뭐 조사를 하고 종료를 했습니다만 사실은 이 부분도 진실 여부가 사실 되게 궁금한 점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도 좀 밝혀야 될 지점이고 그 다음에 또 이제 개인사 적으로는 93년도에 그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연맹 

▷이상휘: 사노맹이죠, 사노맹.

▶최순애: 네, 그 활동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이 돼서 6개월 정도 복역을 했습니다. 

▷이상휘: 실형, 실형을 받았죠. 

▶최순애: 그 부분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청문회 통과가 어렵다고 피력한 적이 있다고 그래요, 언론을 통해서. 그래서 그 부분도 아마 또 쟁점이 될 것 같고.

▷이상휘: 그러니까요. 

▶최순애: 네 그 다음에 또 논문 표절 문제 어제 뭐 이은재 의원이 뭐 툭 던지긴 했습니다. 뭐 본인은 이게 학교에서 다 이제 문제가 없다 라고 갈무리가 된 거라고 얘기를 했어요. 근데 논문 표절 문제가 계속 제기 될 것 같고 그 다음에 또 이제 재산이 지금 안 오 십억 정도 된다고 그래요. 올해 삼월에 이제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 

▷이상휘: 네, 55억인가 그렇게 나오죠.

▶최순애: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재산 형성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볼 거 같고 그 다음에 이제 어쨌든 그동안 SNS를 통해서 상당히 어떤 뭐 어떤 이중적 잣대를 드러내는 시각도 보였고 정치적 편향성을 뭐 다분히 이제 대통령의 호위무사니까 당연한 거였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또 어쨌든 쟁점들이 있을 거 같고요. 또 무엇보다도 이제 사법개혁에 대한 이견들이 야당이 있잖아요. 그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라든지 공수처 문제라든지 이런 사법개혁 부분에 대한 어떤 이견과 뭐 이런 부분들에 대한 또 질의도 많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이게 대체적으로 지금 지적되고 또 쟁점이 될 만한 상황들을 이렇게 예상을 해 본다 그러면은 대부분 다 정치적 공방에 불과하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게 보면 뭐 소위 우리가 이야기하는 결정적한 한 방 위법 사안이라든가 이런 게 좀 나와되는데 그런 게 없다면 지금까지는 열거된 우리 그 최순애 평론가가 열거한 이런 정도의 수준 같으면은 야당이 공격하기가 그냥 정치공방에 그치지 않을까 라는 그런 걱정이 된다 말이죠.

▶최순애: 그래서 아까 이렇게 결정적인 한방이라는 게 아까 이제 제가 그래서 탐정 역할까지도 해서 면밀히 조사에서 한방이 있어야 된다는 이제 차원의 취지의 얘기이긴 한데 그동안 이런 문제 저런 문제가 많은데 한 번도 낙마 시킨 사례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정의당에서 데스노트에 올려서 도움 주지 않는 이상은 

▷이상휘: 그러니까

▶최순애: 네, 낙마의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물론 그게 이제 주변 상황이나 분위기를 봐서 뭐 이렇게 이렇게 뭐랄까, 이렇게 더 악화 돼 가지고 분위기 때문에 낙마한 케이스는 있기는 하죠. 전에 그 누구 입니까? 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 그 상황에서 딱 어떤 게 딱 걸리면 사실 운 없게도 운이 없다고 할 정도로 사실은 그 전에는 통과 됐던 문제인데 통과가 안 돼 가지고 낙마한 케이스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조국 내정자 같은 경우도 기존에 다 알려진 것을 다시 청문회에서 뭐 재탕 삼탕 질의 하면 사실은 그 효과가 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셨는데 결정적인 한방을 찾아야 되는데 이것이 이제 청문회에 임하는 한국당의 어떤 그 임무가 될 수 있겠죠. 

▷이상휘: 이게 다 내성이 생겼단 말이죠. 다 나온 얘기이기 때문에 

▶최순애: 그렇다고 짚지 않을 수 없고 

▷이상휘: 그러니까

▶최순애: 면밀히 하기 좀 들여다봐야 되는 상황이고 그래서 아마 청문회에 대해서 자신이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이상휘: 네, 마지막 한 가지 더 짚어 보겠습니다. 만약에 법무부 장관 되면 윤석열 검찰총장하고 관계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최순애: 이 게 지금 석국 열차라고 이제 비유를 하는데 아 이 두 분이 호흡이 잘 맞으면 제가 볼 때 사법 개혁은 뭐 뭐 뭐랄까 전광석화처럼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만에 하나 잘 맞지 않는다면 좀 우려되는 상황이죠. 일단 조국 내정자 같은 경우는 SNS를 통해서 말을 이렇게 말을 이렇게 외부로 하는 스타일 아닙니까?

▷이상휘: 네.

▶최순애: 또 그에 반해서 윤석열 총장도 사실은 또 그렇게 막 안으로 막 삭이는 스타일 같지는 않아요. 밖으로 또 말을 

▷이상휘: 이 강 대 강 이라고요.

▶최순애: 네, 그렇죠. 그런 부분도 좀 있고 또 이제 윤석열 총장과 같은 경우는 뭐 사람한테 충성하지는 않는다고 그러지만 조직은 또 사랑 한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이제 조국 내정자가 장관이 돼서 검찰의 메스를 됐을 경우에 윤 총장이 얼마나 방어 할 것인지 조직을 얼마나 보호 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갈등이 있을 거라고 예측 하는 측면이 좀 있고 또 하나 이제 윤석열 총장이 지금 여권에 칼을 됐을 경우 정권 후반기로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이상휘: 네.

▶최순애: 여권의 칼을 됐을 경우에 레임덕으로 빠질 가능성이 좀 있는데 

▷이상휘: 아, 크죠.

▶최순애: 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윤 총장의 스탠스가 어떨 거냐 이런 부분도 예측 되는 지점이라서

▷이상휘: 그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 

▶최순애: 네, 그랬기 때문에 조국 뭐 내정자와 윤 총장 간의 관계가 마냥 그렇게 좋기만 할 거냐 그래서 조금 이제 염려 하는 측면이 좀 있다 라는 이제 예상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한 주간 이슈가 됐던 사안들 그리고 또 이슈가 될 만한 상황들 짚어 봤습니다. 지금까지 최순애 시사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최순애: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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