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사 기념사업회’는 12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육사 기념관을 빠른 시일 안에 건립해줄 것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

대구지역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사 기념사업회’가 이육사기념관 건립을 대구시에 촉구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오늘(12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과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이육사 기념관을 빠른 시일 안에 건립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육사 선생이 17년간 기거한 대구시 남산동 소재 고택 터에 표지석을 세워 기념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독립투사 민족시인 이육사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0월 이육사 선생의 남산동 고택이 일부 철거된 것을 발견한 고경하 시인이 고택 복원과 이육사기념관 건립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창립해 지난달 법인을 발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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