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제공]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사진>'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은 무등산수박이 10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일명  '푸랭이'라고도 불리는 무등산 수박은 무등산 기슭에서만 자라는 광주의 대표 특산품으로 줄무늬가 없으며 일반 수박에 비해 두 세 배 크고 특유의 향과 감칠맛을 갖고 있는 특징이 있다.

성인병과 당뇨 예방,  해독작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등산 수박은 올해 10개 농가 3.2ha 면적에서 3천 여통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생산면적과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대해 토양 개량제, 생산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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