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9일부터 11월 31일까지 대규모유통업 납품업체, 자동차부품 납품업체 등 도내 중소납품업체 1천200여 곳을 대상으로 주요 불공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경기도는 오늘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대규모 유통업 관련 불공정거래 실태조사와 하도급 관련 불공정거래 실태조사로 나눠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유통업 관련 조사항목은 계약 체결 과정상 불공정거래행위와 전반적 불공정행위 경험 유무 및 유형, 불공정행위에 대한 업체 대응 및 보복행위 발생 여부와 대규모 유통업 법에 대한 인식 등입니다.

하도급관련 항목은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와 전속거래 강요, 기술탈취와 유용행위 그리고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수급사업자의 대응 등입니다.

경기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 개정 건의와 불공정거래 현장 컨설팅, 공정거래 관련 교육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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