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문래동 '탁한 수돗물'의 원인인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림교 구간 노후 상수도관 1.75킬로미터에 대한 교체작업을 다음달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 구간 상수도관은 1973년에 부설됐으며, 양평1동, 당산1동, 문래동 지역의 약 3만1천 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수관입니다.

서울시는 올해안에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1.75킬로미터 구간을 영등포구청역에서 문래역 8백 80미터와 문래역에서 도림교 8백70미터 구간 2개로 나눠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사에 앞서 수돗물 공급 라인을 전환한 상태여서 공사에 따른 단수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야간에 공사가 이뤄지지만, 주변 도로의 교통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시내에 남아 있는 노후관 백 38킬로미터를 내년 상반기까지 교체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