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악재 속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주식 거래 규모가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증시의 하루평균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8조5천9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줄고 전달보다는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습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이 4조4천2백90억원이었고, 코스닥시장이 4조 천647억원이었습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올해들어 5월까지는 9조원선을 계속 웃돌다가, 지난 6월 8조 8천 8백87억원으로 9조원선 밑으로 내려갔고, 7월에는 더 줄었습니다.

증시 거래 규모가 연중 최저를 보인 것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잇따른 악재로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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