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인 오늘(11일)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국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곳곳에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7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 35도를 비롯해 인천 35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등으로 전국 곳곳이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다.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에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며, 저녁 시간대에 서울, 경기와 충남, 전북, 경남 서부 등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도서 지역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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