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명칭.특성 등 언급안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단행한 무력시위와 관련해 "김정은 동지께서 8월 10일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지도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이 통신은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은 당에서 최근에 연구개발방향을 제시한 또 하나의 새 무기체계를 완성하고 당중앙에 자랑찬 보고를 올렸다"며 "(김 위원장이) 새 무기 개발정형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즉시 시험을 진행할데 대한 지시를 주시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김 위원장이 "감시소의 영상표시장치에 전송된 새 무기의 시험사격결과를 보시고 당에서 구상하고 있던 또 하나의 새로운 무기가 나오게 되었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험사격에는 리병철·유진·김정식·장창하·전일호·정승일을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이 맞이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북한 매체는'새 무기'라고만 전했을 뿐, 이전 발사 때와 달리 무기 명칭이나 특성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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