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이 3주 연속 오르면서 천5백원선 턱밑까지 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8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원 오른 리터당 천4백94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경유 판매가격도 2주 연속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1원 오른 리터당 천3백52원 6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유가가 오른 것은 국제유가 상승분이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유가가 하락하는 추세여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계속 오르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원 30전 오른 천5백88원 60전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90전 오른 천4백62원 70전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가 천4백6원 60전,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 천5백8원 30전이었습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천3백26원 30전으로 가장 싸고 SK에너지가 천3백67원 50전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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