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여행 수요 감소로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잇달아 감축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오늘 다음 달부터 대구 출발 일본 노선을 감편 또는 비운항할 계획이었으나 일본행 항공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부산 출발 일본노선도 새로 감편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부산은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이번 달 25일부터 주 28회 운항에서 14회로 줄이고, 부산∼오사카 노선도 27일부터 주 21회에서 14회로 감편합니다.

주 7회 운항하는 부산∼삿포로 노선은 이번 달 23일부터 주 3회로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습니다.

에어부산은 이번에 조정한 운항 일정을 하계 운항 기간인 10월 26일까지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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