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꿈빛유치원을 방문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어린이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에게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추가로 보급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심각해짐에 따라 2차 추가경정 예산 3억7천400만원을 확보해 17만여명의 학생에게 1인당 2개씩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합니다.

보건용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하는 KF80 이상의 성능을 가진 제품을 지역교육청이 구매해 학교에 나눠 줍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학교장이 학생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경북교육청은 10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그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3월에도 3억7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17만여명에게 1인당 2개씩 보건용 마스크를 보급했습니다.

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보건용마스크 보급은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설치, 전열교환 환기장치 설치와 실내체육시설 설치 등과 더불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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