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민대종.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8.15 광복절에 시민대종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의 종 타종식을 갖습니다.

시립국악단의 대북타고와 독도사랑 국민연합 리틀독도단 어린이들의 플래시몹 축하공연에 이어 70명의 시민위원들이 70회 타종을 합니다.

또 김천시의 미래 비전과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풍선에 써서 하늘로 날려 보내는 ‘희망의 풍선’ 퍼포먼스도 펼칩니다.

타종식 후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장 접수를 받아 정오까지 자율타종 시간을 운영합니다.

1999년 10월 김천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14만 시민 성금으로 건립된 시민대종은 무게 18.75톤(5천관)으로 대종 명문은 고(故) 정완영 향토 시조시인이 썼습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민대종은 시민의 화합된 힘과 유구한 역사를 지닌 김천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타종식은 시 승격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다짐과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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