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독도·울릉도 홍보전시관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어제(8일)부터 내일(10일)까지 전남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섬의 날 행사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을 통해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경북도는 울릉군과 공동으로 울릉도·독도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울릉도와 독도 섬 관광을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보관에는 울릉도·독도 관광지, 관광자원, 울릉도 자생식물 등을 전시하고, 독도 VR, 독도 3D영상체험, 독도엽서쓰기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을 마련했습니다.

또 울릉주민들이 주체가 돼 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섬 특산물, 토속음식을 판매하는 ‘너섬나섬 페스티벌’에 참가해 울릉도 특산 산나물, 산채비빕밤, 오징어 등을 판매하고, 시식행사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울릉도 토속음식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울릉주민들은 ‘섬주민 삶의 소리-섬에서 이렇게 살았다’를 주제로 한 전국 섬주민 대회에 참가해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다니지 않아 곤란했던 에피소드 등의 애환과 생활상을 발표했습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섬의 날을 계기로 관광, 생태, 문화자원의 보고인 동해의 유일한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널리 알렸다”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울릉도·독도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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