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청와대가 '장관급 인사' 개각을 단행하면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에 등용된 불자들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원년 멤버'로 민정수석을 역임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독실한 불자로, 미국 유학을 마친 이후 동국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서울대학교 교수 재임시절인 2011년 부산불교방송 'BBS라디오 초대'에 출연해 당시 정부의 종교편향 문제를 지적하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불교 문화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조국 후보자와 차기 청불회장 선출이 유력한 김조원 민정수석, 또 스님의 소개로 배우자를 만난 윤석열 검찰총장 등 전원 불자들로 구성된 문재인 정부 2기 사정라인은 핵심 국정과제인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차관급 인사인 '국립외교원 원장'직에 임명된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는 지난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불교지도자과정 강사로 초청되는 등 불교계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