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여가시간은 인터넷 게임이나 SNS 이용 많아

부산 지역 청소년들의 평일에 하루 최대 근로시간보다 많은 8시간 이상 씩을 공부하는 데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아 ‘2018년 부산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를 보면 초등학생 평일 공부시간은 8시간 53분, 중학생 9시간 53분, 고등학생 11시간 33분으로 근로기준법에서 제시한 하루 최대 근로시간 8시간보다 많았으며, 여기시간은 3분의 1수준인 하루 3시간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족한 평일 여가기간에도 조사에 응한 학생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인터넷 게임이나 SNS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앞으로 다양한 관계자들과 소통을 토해 부산 청소년의 스라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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