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당초 유영민 현 장관이 유임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막판에 최 교수가 급부상하며 장관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한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국내 반도체 소재 등 연구개발 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관련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최 장관 내정자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국가연구개발 혁신을 주도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는 등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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