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뮤지컬 '위안부' 8월에 다시 LA 무대 오른다

4년 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심금을 울린 뮤지컬 '위안부'가 이달 말 로스앤젤레스 무대에 다시 오릅니다.

광복절인 오는 15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시어터센터에서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위안부'는 일제강점기 도쿄 공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고향을 떠난 한 소녀가 영문도 모른 채 인도네시아로 끌려가 고통을 겪는다는 얘기로 2015년 뉴욕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2. 광복절 맞아 10일∼25일 고궁·조선왕릉 무료개방

문화재청은 올해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토요일인 내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궁과 조선왕릉을 2주 넘게 무료 개방하기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7월 한 달간 입장료를 받지 않은 이후 처음으로,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국내 관광활성화 진작책의 일환입니다.

3. 문화재 수리기술자·기능자 시험, 실무·실기 강화

내년부터 문화재수리기술자와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에서 각각 실무와 실기 부문 비중이 커집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문화재수리기술자 시험 문제 형식과 출제 범위를 개선하고,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도 실기와 면접 비중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