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후 국민연금에 가입할 의무가 없는데도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스스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보면 '임의계속가입자'는 지난 4월 말 기준, 48만3천3백26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의계속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이 지났지만 계속 보험료를 내면서 65세까지 가입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신청한 사람입니다.

2010년 4만9천여명에 그쳤던 임의계속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해 2015년에는 21만9천여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47만여명으로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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