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8명 안팎의 장관들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합니다.

교체 대상 인사는 부처 장관 4명과 장관급 인사 4명으로 예상되며 법무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확정적인 상황입니다.

농식품부 장관에는 정통 농림관료인 김현수 전 차관이 유력하며 과기부 장관의 경우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상조 전 위원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 상태인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금융위원장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엔 홍미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방통위원장에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던 한상혁 변호사가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주미 대사에는 외교부 차관보와 초대 6자회담 수석 대표를 지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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