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호날두 노쇼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내한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더페스타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아 노쇼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더페스타 장영아 대표는 사과문에서 주최사의 책임을 회피하고 현재 처한 상황을 외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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