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19년) 제주도 장마는 기간은 짧았지만 집중호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이 올해 제주도 장마 특성을 발표한 결과 장마기간은 평년 32일보다 짧은 24일이지만 강수량은 평년 398.7mm보다 많은 475.3mm가 내렸습니다.

올해 제주도 장마는 평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은 6월 26일 시작했지만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하루, 이틀 빠른 7월 19일 장마가 종료됐습니다.

기상청은 장마기간 동안 강수량이 많았던 원인에 대해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남쪽에 자주 머물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 자주 영향을 미치면서 제주도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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