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제주도의 전력수요 최고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어제 저녁 전력 사용량이 95만8천㎾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2018년) 1월 26일 오후 7시에 기록한 최고치인 95만㎾를 넘어선 전력 사용량입니다.
하지만 최대전력수요 발생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26만9천㎾, 예비율은 28.1㎾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지난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94만9천㎾였습니다.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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