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9일 치러지는 5석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 각각 1명씩 입후보해, 전원 무투표 당선될지 주목됩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교구 또는 직능별 1명씩 모두 5명의 스님이 입후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불국사 종회의원에는 불국사 부주지 정문스님이, 수덕사 종회의원에는 서울 호압사 주지 우봉스님이, 금산사 종회의원에는 완주 송광사 법진스님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대흥사 종회의원에는 서울 용덕사 주지 향문스님이 입후보했으며, 직능직 법제분과에는 남양주 묘적사 주지 환풍스님이 출마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구별 직선직 단독 후보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인 중앙선관위 자격심사에서, 직능직 후보는 오는 26일 직능대표 선출위원회에서 당선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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