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7월 중하순부터 우리 국민의 일본 내 신용카드 사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전업계 카드사 8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로 우리 국민이 일본 내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은 지난달 977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67억원에 견줘 1.1% 증가했으나, 셋째주부터 감소세로 전화됐습니다.

7월 첫주는 전년 동기 대비로 카드 사용액이 19.3%, 둘째주는 13.1% 늘어나지만 7월 셋째주에는 -0.4% 감소세로 전환된 뒤, 넷째주에는 5.3% 줄고, 8월과 이어지는 다섯째주에는 -19.1%로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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