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개국 14개 팀 초청공연...‘ACC 반디밴드’ 8개 팀 공연

▲ '2019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포스터

'2019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5~17일 사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시아문화광장과 예술극장 야외무대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 9개국 14개 팀이 초청된 가운데 월드뮤직 공연과 아마추어 밴드 공연, ACC 국제교류프로그램인 레지던시, 워크숍 등이 펼쳐진다.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펑키 팝, 플라멩코, 파두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사하는 뮤지션들로 공연 라인업이 짜여졌다. 헝가리 출신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쉬(Roby Lakatos)’, 핀란드의 ‘헬싱키 코토누 앙상블(Helsinki-Cotonou Ensemble)’, 영화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모로코의 ‘힌디 자히라(Hindi Zahra)’, 플라멩코 음악의 주목받는 스페인 밴드 ‘엘 아미르 플라멩코 메디테라네오 앙상블’(‘El Amir’ Flamenco Mediterraneo Ensemble)’, 페르시아 전통음악가수 ‘알리레자 고르마니(Alireza Ghormani)’, 파두음악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페인의 ‘사라 꼬레이아(Sarah Correia)’, 이탈리아 음악에 기본을 둔 레게 밴드 ‘보엠(B.O.E.M)’, 이라크의 대표적 연주자인 ‘푸랏 콰도리(Furat Quaddouri)’등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초청팀으로는 프로젝트 밴드 ‘치카티카 브라스 사운드’, 국악과 인디음악을 연주하는 3인조 연주밴드 ‘동양고주파’, 가야금과 해금 앙상블 ‘밴드 둘다’, 실험적인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는 ‘레트로트왱’, 월드뮤직 밴드 ‘리베로시스’ 등이 참여한다.

메인 공연인 ‘ACC 스테이지’, ‘빅도어 스테이지’ 외에도 아마추어 밴드들의 패기 넘치는 공연도 펼쳐진다. ‘ACC 반디밴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무드리스트’, ‘광주약국’, ‘화요’, ‘잼피플’, ‘사이다밴드’, ‘재즈밴드크림’, ‘상흠’, ‘라온’등 8개 그룹이 축제 기간 동안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과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2019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 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난해 열린 ‘2018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 공연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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