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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불교 개혁운동가였던 만해 스님의 사상을 기리는 문화 축제 2019 만해 축전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동국대 만해마을 캠퍼스와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 일대에서 열립니다.

일본의 잇따른 경제보복으로 어느 해보다 반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올해 행사는 `자유·평화'를 주제로 만해 선생의 문학적 발자취를 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오는 11일 유심작품상 시상식과 만해축전 전야제·홍보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과 제21회 전국고교생 백일장, 제58회 한국문학심포지엄, 14일에는 제8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등으로 진행됩니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개최되는 축전의 하이라이트인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는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평화대상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실천대상,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와 원로 연출가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는 문예대상을 공동 수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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