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2.0%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경제동향 8월호'에서 올해 국내총생산이 2.0% 성장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을 실었습니다. 

이는 대내외 수요 위축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을 반영해 지난 4월 설문조사 때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수출이 계속 부진해 연간 6.8% 감소하고, 이에 따라 경상수지는 지난해보다 축소된 52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업률은 실물 경기가 둔화하면서 4.1%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고, 소비자물가는 0.7%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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