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졸음운전과 집중력 저하로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2014년부터 5년 동안 여름 휴가철인 7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616건의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94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휴가철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평상시보다 10건가량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29% 많은  하루 평균 4.4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에 졸음운전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또 평상시 차량이 몰리는 퇴근 시간대 사고 발생이 가장 잦지만, 여름 휴가철에는 더위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4∼6시에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