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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日수출규제 후 첫 현장행보... 부품업체 방문
김호준 기자 | 승인 2019.08.07 15:10

일본 경제보복 사태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부품업체를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경기 김포시의 정밀제어용 생산 감속기 전문기업 SBB테크를 방문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SBB테크처럼 기술력으로 무장한 강소기업에는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일본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등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로 대일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이번 사태를 오히려 우리 경제 체질 개선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SBB테크는 반도체·LCD 장비와 로봇 정밀제어 등에 필요한 감속기와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부품업체입니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 중 감속기는 일본이 분류한 전략물자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 감속기의 핵심 부품인 베어링은 전략물자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제까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로봇용 하모닉 감속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업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현장에서 '형상가공-조립-성능·품질 검사'로 이어지는 감속기 제작 공정을 차례로 살펴보며 업체 관계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든 뒤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또 노동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고, 이를 각 부처에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5kj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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