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재활용도움센터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55개 재활용도움센터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재활용도움센터가 대부분 도로, 공원, 하천, 주차장 등에 위치해 찾기 어려웠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제주도는 더욱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재활용도움센터를 쉽게 찾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7월)부터 기존에 설치돼 있는 55개 재활용도움센터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어제(6일) 도로명주소 고시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업체에 관련 자료를 제공해 각종 시스템 구축 시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는 신규 재활용도움센터에도 설치와 동시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도민 불편을 미리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이 실생활에서 직접 느끼는 불편을 해결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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