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일본의 경제 침략에 대응해, 일본산 물품 구매 시기를 조정하고, 물품 입찰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 교류 사업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은 사업 실행을 전면 취소했으며, 단위 학교 차원의 교류 사업은 교육구성원들의 의견수렴과 민주적 토론 과정을 통해 방한·방일 사업 재검토를 적극 권고했습니다.

이와함께 계기교육과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현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현실 인식, 토론 내용, 일제 언어잔재 등을 담은 공동수업자료를 제작, 현장에 배부해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단위 학교에서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본 대응 관련 활동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안과 관련해, 도내 일본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에서 차별이나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민주시민교육과 인권교육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일본을 넘어서자’-한·일 갈등 관련 종합대책을 수립해,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학교에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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