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 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앙방송은 위력시위 발사를 통해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능력이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의 군사적 행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를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호도반도에서 신형전술유도무기를, 지난달 31일 원산 갈마반도와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각각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사격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이들 발사체 모두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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