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기 '노쇼'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입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 "협회가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 간 친선경기를 승인해준 주최사 더 페스타가 이행 계획서에서 밝혔던 내용을 지켰는지 확인 중"이라며 "주최사에 관련 서류를 받았고, 미비한 부분은 추가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앞서 더페스타가 유럽축구연맹과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승인한 유벤투스 친선경기 계획안을 내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시축구협회의 동의서와 협약서를 첨부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친선경기를 승인했습니다.

협회는 당초 연맹과 시도협회 등 회원사만 국제대회를 주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연맹 등의 동의서를 첨부하면 조건부로 승인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협회는 '호날두 노쇼'와 관련해 진행 중인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