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간 112억 원으로 추정되는 지하철 부정승차 운임 손실액 막기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늘, 65세 이상 노인의 일반적인 이용 패턴과 다른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사용자 추정모델’을 만들어 부정승차를 적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부정사용자로 추정되는 교통카드의 일련번호와 현장 적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하철역과 시간대를 예측해 관련 기관에 매월 통보하고, 9월부터 단속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는 또 ‘직장인 패턴’을 조기 출퇴근과 주말근무-평일 휴무 등 다양한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직장인 패턴’ 외에 65살 이상 노인의 일반적인 이동패턴과 다른 다양한 패턴들을 추가 반영한 추정모델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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