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간의 환율전쟁 우려 등 대외 악재로 코스피 지수가 1,9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 29.48 포인트, 1.51% 내린 1,917.5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46.62포인트나 급락한 1,900.3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1,891.81까지 추락해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6월 24일 이후 3년1개월여 만입니다.

코스피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양국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크게 출렁거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8.29 포인트,3.21% 내린 551.50으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215.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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