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3개 완성차 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한 것을 두고 "안팎의 어려움을 감안해 노조는 파업을 자제하고 사측은 전향적으로 협상에 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외 경제여건이 엄중한 터에 일본의 경제공격까지 받고 있어 노사의 대립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문제에도 노사가 대립하고 있다"며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노사 갈등을 원만히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총리는 태풍 '프란시스코'와 관련해서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모든 경우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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