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로 프린스호텔 건너편 가로수가 대구도시철도 3호선 궤도빔에 근접해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

지상철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 주변 가로수 등이 3호선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최근 3호선 전체 구간을 점검한 결과 중앙분리대 조경수와 도로변 가로수가 궤도빔에 근접해 열차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3호선 아래 중앙분리대의 일부 조경수는 상단 궤도빔 근처까지 성장했고 팔거천과 범어천 녹지의 조경수, 일부 6차선 도로변 구간 가로수는 궤도빔 전차선에 접촉할 우려가 컸습니다.

대구 안실련은 이에 따라 대구시 차원에서 3호선 전 구간의 중앙분리대 조경수 수종대체와 가로수 관리에 대한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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